팬데믹 선언
세계보건기구 WHO가 11일 기준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을 뜻하는
팬데믹을 선언했습니다.
코로나19가 이제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인데요.
이번 팬데믹 선언은
1968년 홍콩독감과
2009년 신종플루에 이어
세번째 라고 합니다.
말도 많았던 WHO팬데믹 선언!
WHO가 늑장대응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WHO는 감염병 위험 수준에 따라
1~6단계 경보 단계를 설정합니다.
6단계인 팬데믹은
그리스어로 pan -모두
demic - 사람을 뜻한다고 합니다.
대다수 사람들이 면역력을 갖고 있지
않은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단계를 말하는데요.
하지만 팬데믹 선언을 했다고 해서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다는 매체들의
의견이 있는데요.
당장 생활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팬데믹이란 용어가 갖는 무게가
큰 만큼 공포감이 생기는 것도
사실입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WHO 가 팬데믹을 선언했다고
우리 방역이 크게 달라질 부분은 없다"
"지금까지 우리가 하고 있는 조치들을
계속 해나가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모두들 힘내시기 바랍니다.ㅜㅜ